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최근 '노무현 장학금'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자신이 받은 것은 노무현 정부 시절의 국비 장학금인 '대통령 과학 장학금'이며, 노무현재단의 '노무현 장학금'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준석 “'노무현 장학금' 아닌 '국비 장학금'…노 대통령에게 직접 장학증서 받아”
이준석 후보는 2025년 5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 시절 국가에서 주는 장학금의 장학증서를 받은 것이지, 노무현재단의 '노무현 장학금'을 수령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장학증서를 받은 이야기를 하니까, 제가 '노무현 장학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가 받았다고 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유포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전두환 대통령 시기에 국비 유학을 다녀온 사람을 '전두환 장학생'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처럼, 이건 자명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또한, “교묘하게 이 두 가지를 섞어서 이야기하고, 모 언론사는 제가 말을 바꿨다는 식의 이야기를 통해 후보자 비방하는 기사를 내고 있다”며, “오늘 오전 중으로 정정보도를 하지 않을 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증거 사진 공개와 추가 해명
이준석 후보는 논란이 확산되자, 노무현 대통령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받았던 당시의 사진을 공개하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사후 설립된 노무현재단의 장학금이 아니라, 노무현 정부 시기 국비 장학금을 받았다”며, “직접 장학증서를 주셨다. 사진까지 올려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후보는 “유사 친노의 문제는 노무현 정신을 기리고 전파하겠다 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을 '자기편'이 아닌 사람이 언급하면 죽일듯이 달려들면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이라며, “지하에 계신 노무현 대통령이 편협한 그대들을 보면서 얼마나 개탄하시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 논란의 배경과 천호선 전 이사의 반박
이 논란은 이준석 후보가 2025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2003년에 미국 유학을 갈 때 노 대통령이 직접 장학증서를 주면서 했던 '열심히 공부해서 언젠가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고, 이바지해야 한다'는 말도 기억난다”고 발언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천호선 전 노무현재단 이사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백몇십 명 정도로 매년 수여했는데, 이준석도 그중 한 명에 불과하다”며, “말을 바꾸고 마치 자기 개인에게 노 대통령이 특별한 덕담을 한 것처럼 거짓말을 해대기까지 하는 것에 구역질이 난다”고 비판했습니다.
천 전 이사는 또한, “'대통령 과학 장학생'은 김대중 정부에서 입안하고, 노무현 정부인 2003년부터 시행됐다”며, “현재 노무현재단에서 선발하는 '노무현 장학생'과는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 '대통령 과학 장학생' vs '노무현 장학생'
항목 | 대통령 과학 장학생 | 노무현 장학생 |
시행 시기 | 2003년부터 (노무현 정부) | 노무현 대통령 사후 |
주관 기관 | 정부 (국비 장학금) | 노무현재단 |
수여 대상 | 과학 분야 우수 학생 | 노무현 정신 계승자 |
수여 장소 | 청와대 영빈관 등 | 노무현재단 주관 행사 |
특징 | 국가 주도 장학 프로그램 | 민간 재단 장학 프로그램 |
🔚 결론
이준석 후보는 자신이 받은 장학금이 노무현 정부 시절의 국비 장학금인 '대통령 과학 장학금'이며, 노무현재단의 '노무현 장학금'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후보의 발언이 과장되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정치권에서 인물의 과거 발언과 행적이 어떻게 해석되고 이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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