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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와 아이의 애착 중요성
1. 아빠 육아의 꿀타임 0~3세입니다.
초기에 연결된 두뇌 연결망은 아이가 환경에 반응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아빠가 엄마의 육아방식을 온전하게 따라 하기보다는 다른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3세 전까지는 뇌의 정서를 담당하는 발달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아빠와 아기의 정서적 교감은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향상하게 됩니다. 아이의 뇌는 가장 먼저 정서적 발달이 이루어진 후에 지적자극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아이의 인간관계 형성에 영향을 줍니다.
애착 연구가들이 성격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가정에서의 경험이라고 말합니다. 특히나 아빠와 어떻게 애착이 되었는지가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인간관계에 영향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어느새 아이의 마음 속에는 아빠의 행동, 모습, 태도, 윤리, 자신과의 관계가 자리 잡아 의미 있는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3. 똑똑한 아이로 자라는데 도움됩니다.
물론 엄마가 육아를 한다고 해서 똑똑하지 않는 아이로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아빠와 많은 시간을 보낸 아이들이 학업성취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습니다. 이성과 논리를 관장하는 좌뇌가 발달하고 균형 잡힌 두뇌발달이 이루어져 학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퇴근 후 잠만 자는 아빠들, 육아에 참여하지 않고 개인 생활만 하는 아빠들이 아이에게 미치게 되는 영향은 집에 없는 아빠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아이의 학업성취도가 높아지기를 바란다면 아빠가 아이들과 가능한 많은 시간을 충분히 보내야 합니다.
- 아빠의 역할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1. 아빠는 아이를 긍정적으로 만듭니다.
아이의 행복과 정서안정에는 아빠가 가장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코네티컷 대학 '대인관계의 수용과 거부 연구센터' 로날드 로너 박사팀이 1957~2020년 동안 일만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아빠와 대화를 많이 하고 많은 놀이를 한 아이들의 성격이 긍정적이었습니다.
2. 아빠와의 접촉이 아이의 사회성을 높입니다.
교육학자인 패더슨이 5개월 된 유아들을 대상으로 어른에 대한 반응을 관찰하고 조사한 결과, 아빠와 자주 접촉하는 아이일수록 낯선 사람에게도 두려움 없이 잘 다가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3. 아빠와 많이 놀아본 아이일수록 언어발달이 빠릅니다.
아빠와 많이 놀아본 아이일수록 '언어발달이 빠르고 4세 때 지능이 더 높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엄마와는 다른 아빠만의 다양한 단어와 언어를 사용하여, 아빠와 시간을 많이 보낸 아이들이 3세가 되었을 때 훨씬 발달된 언어능력을 보였습니다.
4. 아빠의 흡연은 아이가 백혈병에 걸릴 확률을 높입니다.
아빠가 15년 이상 동안 흡연을 했다면 아이가 백혈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텔레손 아동보건연구소의 엘리자베스 밀른 박사팀이 급성임파구성 백혈병을 앓는 4백 명의 아이들을 연구한 결과 아빠의 흡연이 자녀의 백혈병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아빠가 알면 좋을 육아 꿀팁!
1. 모유 수유 시 엄마의 지원자 되기
엄마가 모유 수유를 하는 동안에 젖을 먹는 아이의 머리가 바른 각도가 될 수 있도록 베개를 조정해주면 좋습니다. 엄마가 모유 수유로 아이와 하나가 되듯, 아빠는 아이를 배 위에 올려 높고 피부를 맞대는 것이 아이의 체온 조절을 도우며 아이와 아빠의 유대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2. 엄마의 산후 우울증에 대처하는 아빠의 자세
엄마들의 산후 우울증 신호가 왔음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마의 말이나 말투, 행동이 예민하게 느껴진다면 엄마의 말을 잘 들어주고 따듯하게 배려해주는 모습과 행동들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지게 됩니다.
3. 우는 아이 달래기
아이가 갑자기 울게 되면 당황스럽기도하고 왜 우는지 몰라 답답한 마음도 들기도 합니다. 처음 겪는 아빠라면 많이 당황스러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울 때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배고픈지, 기저귀가 젖었는지, 아픈지 우는 원인에 대해 파악하고 대처해주어야 합니다. 아빠들이 엄마보다 육아를 할 때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바로 '낮은 목소리'입니다. 아빠의 저음 목소리는 아이들이 차분해지게 되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운다면 낮은 목소리로 무섭지 않고 부드럽게 속삭이거나 노래하고, 그냥 말을 걸어도 아이의 울음을 그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니 당황하지 말고 차분한 목소리로 먼저 아이를 달래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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