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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수두 증상이 보이는 것 같아 걱정이신가요? 오늘은 유아 수두가 무엇인지,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고 미리 수두를 예방할 수 있는 수두예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아 수두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유행성 질환이지만 일반적으로 10세 이하 아동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특히 국내에서는 4~6세 소아에게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에 의해 발생하며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10~21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발열 및 전신 불쾌감과 같은 다른 증사과 함께 피부에 나타나며 가려운 액체로 가득 찬 물집 발진의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피부 발진이 생기기 1~2일 전부터 옮길 수 있으며 발진이 생긴 후 5일간 전염시킵니다. 보통 4~6월, 10월~1월에 특히 더 많이 발생합니다. 터진 물집에 직접 접촉하거나 대상포진 부위에 접촉하는 경우, 재채기나 기침에 의해서도 전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건강한 소아에서는 7~10일 이내의 경미한 경과를 보이고 자연 치유가 됩니다. 가족 전파로 연장아에서 발생하거나, 습진,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더 심한 증상을 보이기 됩니다. 수포성 발진은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이 동반되지 않는한 심한 상처를 남기지 않습니다. 수두에 의한 합병증은 주로 면역이 결핍된 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2차 세균 감염, 패혈증, 폐렴, 관절염, 골수염, 괴사근막염 등으로 합병증 증상이 보일 수 있으며 간염, 뇌염, 신증후군, 췌장암 등도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아 수두 증상

영유아의 수두 증상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은 어린이와 성인의 증상과 유사합니다. 수두의 중증도는 아이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고 어린 소아의 대부분의 경우는 경미하고 합병증 없이 저절로 해결될 수 있느나, 면역력이 약화된 어린이 또는 기저 질환이 있는 아이의 경우는 더 심할 수 있습니다.

1. 발진: 수두는 작고 가렵고 액체로 채워진 물집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붉은 반점의 발진이 특징입니다. 발진은 보통 얼굴, 두피, 몸통에서 시작하여 팔과 다리를 포함한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퍼집니다.
2. 가려움: 가려운 발진은 수두의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물집을 긁을 수 있으며, 이는 2차 세균 감염 및 흉터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3. 피로감과 짜증: 영유아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평소보다 짜증이 나고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4. 열: 감염된 어린이는 종종 미열(일반적으로 102°F 또는 38.9°C 미만)을 경험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열이 먼저 눈에 띄는 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5. 식욕 감퇴: 수두는 어린 아이들의 식욕 감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그들이 충분히 먹거나 마시지 않으면 경미한 탈수증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6. 인후염: 인후염과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때때로 수두 감염을 동반할 수 있지만, 이는 나이가 많은 어린이와 성인에게 더 흔합니다.
7. 두통: 일부 어린이는 특히 열이 있을 때 두통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유아 수두 예방법

 

수두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수두 예방접종'입니다.
수두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아이에게 더욱 쉽게 감염됩니다. 예방접종을 미리 맞는다면 수두에 걸리더라도 경미한 증상을 보이며 가볍게 앓고 금방 회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단체생활을 해야 한다면 가급적 빠르게 수두 예방접종을 해주어야 합니다. 보통 수두 접종은 아이가 돌이 지난 직 후에 하면 가장 좋으며 2차까지 접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방 접종 1차 시기는 12~15개월의 영아, 2차시기는 4~6세가 적당합니다. 1차 접종은 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2차 접종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첫 접종 시기가 13세 이상일 경우엔 최소 4주 이상의 간격을 두어 2회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의 경우에도 수두 예방접종을 함께 하는 것도 예방법이 됩니다.
추가로 개인의 위생과 면연력을 키우는 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평소 음식으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생활습관을 통해 아이의 면역력을 높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주 사용하는 장난감과 물건들은 소독해 주고, 실내 공기를 주기적으로 환기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수두에 걸려 가려움으로 힘들어 한다면 차가운 물로 찜질을 해주어 가려움을 완화시키고,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톱을 짧게 깎아 손의 청결에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혹시라도 열과 병반으로 인하여 체온이 높아지면 피부가 더 가려워질 수 있으니 춥지 않은, 시원한 온도로 유지하고 가려운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칼라민 로션을 수두 부위에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목욕은 욕조로 인해 다른 가족들도 함께 감염이 될 수 있으니 목욕보다는 수건을 물에 적셔 누르듯이 닦아주어야 합니다. 문지르면서 닦아주게 되면 물집이 터져 곪아 버리기 때문에 조심조심히 닦아줍니다. 기저귀를 하고 있는 아기라면 기저귀를 자주 교체해 주고 건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꼭 전문의와 상담하여 빠른 조취를 취해주세요! 

 

도움이 되는 수두 관련 영상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HG94kpCyD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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